지난주 금요일. 어떻게 아다리가 맞아서 딱 마지막 담배를 피우고 한주가 끝이 났다.
실은 퇴근하면서 두가치가 남아 있었는데 같이 일하는 동생에게 한가치 달라고 했다.
담배와 아름다운 이별이라는건 없겠지만... 하루의 끝을 담배 한가치로 하고나면
더 쉽게 담배를 잊어 버릴수 있을것 같았다.
지금은 월요일 밤이고 꽉 찬 3일째 담배를 참고 있다.
금연은몇번이고 시도 해본적은 있다. 가장 최근은 2년전인가 딱 100일을 참았을때이다.
그때 호기롭게 담배 끊은지 100일되는날 한대만 딱 필것이다 라고 얘기 하고 다녔는데..
우연희 100일날 술자리가 생겼고, 맛있게 얻어 피우다 술취해서 다시 산 담배가
지금까지 이어졌다.
이번엔 절대로 다시 담배를 피우겠다는 얘기를 하지말고 그냥 스무스 하게, 조용하게
금연을 해야겠다.
금연한지 3일째이긴 한데 드라마틱 하게 변경되는 사항은 모르겠다.
아직도 혈압은 높고 잘 떨어지질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잴때는 고혈압 이전단계를 가끔 찍긴 한다.
퇴근하고 와서는 여전히 높다.
금단증상인지 어제는 잠을 못잤다.. 새벽 3시가 넘어서 잠든것 같다.
금담증상이...불면증이라니...ㅠㅠ
지금도 밤12시가 다되어 가는데..왠지 정신이 또렷해지는 느낌이다...ㅠㅠ
기상 : 148/100
퇴근 : 148/97
취침 : 1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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