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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기] 비중격만곡증, 비염, 축농증 2013. 4. 12

건강(코질환)

by 살개골 2020. 2. 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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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13년도에 작성된 비중격만곡증, 축농증, 비염 수술 후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동일한 글을 작성 하였는데. 티스토리로 이사합니다.
댓글은 안옴겼습니다


- 2013. 4. 12. 23:33


병원 갔다왔다.

 

병원 들어가자 마자 suction(흡입)을 해주셨다.

 

구석구석 후빌때마다 저번보다는 들 쫄았지만.. 두려웠다.

 

저번 처럼 약품처리된 거즈를 넣고 5분 기다렸다가 할줄 알았는데. 바로 슉슉슉~

 

오른쪽 코는 벽을 살짝 긁어대는것 처럼 빨아들였고 왼쪽 코는 아파요~ 하면서 갈고리

 

같은 걸로 긁어 놓고 빨아들였다. 쫄아서 그런지 통증은 못느꼈다.

 

순간 그동안 막혔던 왼쪽 코가 뻥뚤리는 느낌이었는데.. 집에와보니 똑같네..

 

암튼 긁어 낸 다음 흡입기로 빨아들이는데 너무 굳어서 빨아들이질 못하니 딸려 나오게 한다음

 

떼어내고 다시 석션을 했다.

 

3일전부턴가 왼쪽코가 막히길래 아주 피가 딱딱히 굳었구나 흡입기로 빨아들이면 엄청 나게 나오겠다

 

했는데.. 몇개 안나왔다.

 

평소에 답답 했냐길래 왼쪽 코가 많이 막혔다고 얘기하니 실밥에 코딱지가 굳어서 그럴수

 

있다고 했다.. 근데 그건 아닌거 같어...

 

다 뽑아내고 실밥을 떼어내 준다고 했다. 코 안쪽에 실같은게 튀어 나와있긴했는데

 

난 그게 하비갑개를 절재해서 살을 꼬맨 건지 알았는데 -|- 이렇게 연골을 뚤어서 꼬맨 것이었다.

 

한쪽 매듭을 짜르고 다른쪽을 잡아서 빼는데.. 오... 새로운 느낌..ㅋㅋ

 

근데 빼고나면 아리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내내 아렸던거 같다. 아려서 코를 만지긴 하는데..

 

뼈가 아리니..

 

평소에 1시간이나 2시간 마다 화장실 가서 코로 읍~파~ 읍~파~ 를 해서 그런지 의사 선생님이

 

세척을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줬다. ㅋ

 

 

그러고 버거킹 와퍼세트 두개 사서 내려왔다.

 

*- 이제 1주일에 한번이 아니라 2주 있다가 병원을 간다.

*- 축농증때문에 노란 코가 많이 나올꺼고 이상한 냄새가 날꺼라고 한다.

*- 3,4일 전 부터 막히는 왼쪽코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긴했다.

*-병원에서 석션을 하고 집에와서 다시 코를 풀으니 딱딱하게 굳은 피딱지가 또 나왔다.

  석션한지 2시간 밖에 안지난 시간이다.

*-한쪽코가 뚤려 있으니 큰 불편은 없는데 숨을 뱉을때 왼쪽가 많이 좁아져 있다는 느낌이 많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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