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2013년도에 작성된 비중격만곡증, 축농증, 비염 수술 후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동일한 글을 작성 하였는데. 티스토리로 이사합니다.
댓글은 안옴겼습니다.
- 2013. 4. 6. 20:37
수술하고 부터 9일째, 콧솜 빼고 나서부터 6일째, 내원한번 하고나서 부터 2일째.
어제 툼레이더 할라다 서울갔다온 피로감에 휩싸여 유머 사이트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지쳐
잠들었다..
그시간이 1시.. 아침 8시 애가 찡얼대는 소리에 퍼뜩 일어났다... 마누라는 신경안쓰고 자데..
그래도 마누라는 새벽에 한번일어 났을테니까.. 이번엔 내가 일어나자 하는 생각으로 다가
애를 데리고 마루로 나가서 쏘서에 앉혀놓고.. 잠시 멍을 때리며... 코로 숨을 쉬었다..ㅋㅋㅋ
수술전까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게 물마시는거였다.. 코가 막히니 입을 벌리고 자서
항상 자고 일어나면 목이 마르고 아팠다. 근데... 오늘은 안그래~ ㅋㅋ
전까지만 해도 물마시고 하는일이 코푸는 일이였다.. 그 코푸는 일도 짜증나는게 얼굴이 부으면서
콧구멍 덩달아 부으니 안에 차있는 코도 안나와.. 그니까 아주 들어가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아..
그럼 출근전 샤워하면서 따신물로 코를 살짝 마사지 하고 푸는게 일이였다.
근데.. 오늘은 안그래~ ㅋㅋㅋㅋㅋ
플라시보 효과인진 몰라도 잠도 조금 잤는데 푹잔거 같은 느낌이 든다.
암튼.. 일어나서 바로 한건 손한번 닦고 마누라 맥일 뚝불이랑 쇠고기고추장 볶음을 했다.
간을 보려니 아직 냄새를 잘 느끼진 못하는것 같다.
아직 진물이 조금씩은 나오기 때문에 콧구멍은 여전히 불편하긴하다. 그래도..아주아주
많이 낳아졌다. 거의 휴지를 안하고 지낸 하루였다.
낮에 잠깐 애기 첫이발을 시키느라 미용실갔다 왔을때 핏덩이가 한움큼 나온것 말고는
큰 출혈도 없었다.
지금도 휴지는 안하고 있다. 그냥 살짝 나온다 싶으면 휴지로 톡찍어내고 만다.
내일 아침엔 샤워하면서 세척을 한번 해바야지.. 아.. 식염수 안사왔다...;;;;
내 코로 숨시는게 왜 이리 신기하냐...ㅋㅋㅋㅋㅋㅋ
끝
*- 연골을 잘라내느라 도려내고 꼬맨 곳이 계속 땡긴다.. 그부분에서 진물이라도 굳으면 더 땡긴다.
*- 코로 숨쉬는건 좋지만 깊이는 못쉬겠다.. 폐가 터질것 같다..ㅋㅋㅋ
*- 잠을잘때는 거즈를 코밑에 대고 벽에 기대듯이 자는건 오늘까지만 하면 될것 같다.
*- 냄새를 맡긴 하지만...정확한 느낌이 드는건 아니다.
*- 하비갑개절재술을 한쪽이 피가 더 들난다..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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